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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쏟아져

등록 2025.07.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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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 171.5㎜·말도 82.5㎜ 등 강한 비

일부 지역 최대 시간당 50㎜ 넘는 폭우 예고

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쏟아져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은 17일 오전 10시50분을 기해 장수, 남원, 무주, 진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고창, 부안, 김제, 임실, 순창, 정읍 지역이, 오전 9시40분에는 군산, 익산, 전주, 완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번 호우주의보 발표로 현재 전북 전 지역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북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71.5㎜, 군산 말도 82.5㎜, 군산 73.7㎜, 익산 함라 70.0㎜, 김제 심포 64.0㎜, 순창 복흥 63.5㎜, 임실 강진 44.5㎜, 완주 44.2㎜, 전주 완산 41.5㎜, 부안 41.0㎜ 등이다.

현재 전북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의 비구름대가 전북으로 유입되면서 비의 양이 적었던 동부권에도 비가 내리는 상태다.

전북은 오는 19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상시로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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