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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 항공기용 '교통약자 화장실' 구조정적시험 성공

등록 2025.07.17 14: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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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증·양산 위한 본격 행보 시작

[진주=뉴시스]ANH, 구조정적시험 성공후 시험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사진=ANH 제공).2025.07.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ANH, 구조정적시험 성공후 시험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사진=ANH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항공우주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ANH)는 ANH제작시험센터(AMTC) 시험장에서 B737 기종 항공기용 교통약자 화장실에 대한 미국연방항공청에서 심사하는 구조정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항공기 구조물에 요구되는 기계적 강도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150% 설계제한 하중 조건에 해당하는 3G 측면 및 1.5G 하방 조합하중과 9G 전방하중 시험 및 비정상 사용 부하 시험 등 다양한 조건 하에서 수행됐다

시험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됐으며 시험 전후로 시편의 상태를 점검하는 외관검사와 기능 시험도 병행됐다. 이번 시험의 성공은 부가형식증명 취득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ANH는 지난 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에서 교통약자용 확장형 화장실을 전시해 다수의 글로벌 항공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객실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필요 시 내부 공간을 약 40% 확장할 수 있어 이동성 제약 승객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NH 안현수 대표는 “이번 구조정적시험 성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인증 및 양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항공사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객실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케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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