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평생교육" 포항시, 강사 역량 강화 나섰다

2025 강사 역량 강화 교육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80명의 평생 학습 강사와 교육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사진은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280명의 평생 학습 강사와 교육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평생학습원·읍면동 평생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수강생 증가에 따른 대응 역량 강화로 '장애인 인식 개선'이 처음으로 열려 주목을 받았다.

교육은 전문 강사로서 사명감을 되새기는 퍼포먼스,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 편안한 스피치 기법 소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 강사들은 강의 중 겪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으로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길 부시장은 "평생 교육은 시민의 삶을 변화하는 중요한 동력이며, 그 중심에는 강사의 열정과 전문성이 있다"며 "교육으로 시민에게 고품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 학습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평생학습원은 올해 상반기에 642개 강좌를 개설해 1만349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대상 '선배 시민 품격 완성' ▲서각 장인 김영미 강사의 '마음 치유 서각 프로그램' ▲환경정원학교 ▲은퇴 전문 인력 대상 'My Life Pride Academy' 등을 진행했다.

또 평생 학습 사업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배달 강좌 ▲자영업자 대상 평생 학습 디지털 멘토링 공간 ▲해병대 장병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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