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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무정차 운행 구간 확대…화정역~평동역 10개역

등록 2025.07.17 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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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농성역 9개역 정상 운행

완전복구까지 시간 걸릴 듯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서구 도시철도 상무역이 잠겨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2025.07.17.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17일 오후 광주 서구 도시철도 상무역이 잠겨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2025.07.17.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상무역이 폭우로 물에 잠기면서 광주 도시철도 무정차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서구 치평동 상무역이 폭우로 몰에 잠기면서 통제됐다. 이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빗물이 역사로 흘러 침수됐으며 현재 물빼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광주 지하철 1호선 19개 역 중 화정역부터 쌍촌·운천·상무·김대중컨벤션·광주공항·송정공원·광주송정 8개역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무정차 운행구간이 도산역, 평동역으로 확대돼 총 10개 역 지하철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현재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소태역부터 학동·남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금남로4가·금남로5가·양동·돌고개역·농성역 9개역이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역사에 물이 빠지고 있지만 철로에는 빗물이 남아있다"며 "물이 완전히 빠진후에도 시설물 등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개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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