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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30㎜ 물폭탄…울산 울주군 송수관로 파손, 단수 피해

등록 2025.07.20 11:13:40수정 2025.07.20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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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울산 태화강 수위가 크게 오르면서 태화강 국가정원과 파크골프장 등이 둔치 시설이 침수됐다. 19일 오전 울산 태화교 일대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울산 태화강 수위가 크게 오르면서 태화강 국가정원과 파크골프장 등이 둔치 시설이 침수됐다. 19일 오전 울산 태화교 일대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사흘간 내린 폭우로 울산 울주군 일대 송수관로가 파손돼 일부 지역이 단수 피해를 입었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0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정수장에서 언양읍으로 이어지는 지름 900㎜ 송수관로가 일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언양읍·삼남읍·두동면·두서면·삼동면·상북면 등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주민 6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집중 호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누수 위치를 파악한 뒤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울산 울주군 두서면의 누적 강수량은 332㎜로, 울주군 삼동면에는 269.5㎜의 강한 비가 집중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음용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하고, 급수차로 거점지역에서 생활용수를 분배할 예정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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