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산업 육성·도정 접목 '시동'
제조 AI 생태계 조성·도정 전반 AI 기술 융합 논의
![[창원=뉴시스]21일 오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01898345_web.jpg?rnd=20250721144326)
[창원=뉴시스]21일 오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이번 회의는 앞서 지난 8일 김명주 경제부지사의 네이버 AI연구소 방문 당시 논의한 '경남형 AI 산업 혁신 방안'의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윤인국 산업국장과 정보통신담당관, 대학협력과 등 유관 부서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필수 상무,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 최선욱 단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본부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태화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네이버클라우드 기술 적용 사업 설명 ▲경남도 제안사업 발표 ▲경남도-네이버클라우드 협력방안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제조, 행정, 관광,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제조산업에 적용 가능한 sLLM(소형언어모델) 모델 개발 ▲스마트기기,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어르신 복지 서비스 ▲고령자 돌봄 AI 솔루션 '클로바 케어콜' ▲초거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티 구현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안전도시 구축 ▲컨벤션-호텔-관광지를 하나로 잇는 AI 관광 안내 모델 등 AI 기술 서비스다.
경남도는 한국어에 특화된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여 도정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제조데이터 기반 제조산업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산학연, 소프트웨어 창업기업도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AI 기술을 전 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제조산업, 공공행정,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도정의 각 분야까지 AI 전환(AX)을 확대해 도민이 생활 속에서 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제조산업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기업 실증-창업 기업 대상 공유 등 AI 기술 확산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제조 AI의 메카, 경상남도'를 목표로, AI 산업 정책 수립·육성과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정부의 '피지컬 AI' 육성 전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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