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정책 강화 논의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12명과 아동 대표 1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아동을 대표해 성북초등학교 6학년 이은찬 학생이 참석해 아동의 직접 참여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앞서 위촉직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연임된 위원들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추진 경과 보고 ▲'횡성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보고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올해 계획 공유 ▲최근 업무추진단 회의 결과 공유·주요 사업의 신규 반영·조정 안건 심의 등이 논의됐다.
횡성군은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강원 최초 상위 인증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중심의 행정 강화,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태영 위원장인 부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횡성 조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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