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전북도, 해상 경계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나서

등록 2025.07.22 16:49: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집중호우에 따른 서천·군산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

[홍성=뉴시스]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호가 충남도와 전북도 해상 경계 지점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운반하기 위해 공동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호가 충남도와 전북도 해상 경계 지점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운반하기 위해 공동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서해안 해상 경계를 이루고 있는 충남도와 전북도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운반을 위해 공동 작업에 나섰다.

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육상 인입 부유 해양쓰레기 처리에 힘을 합치기로 한 충남도와 전북도가 협약을 맺은 후 이뤄진 첫 활동이다.

도는 22일 전북도와 함께 금강하구부터 유부도 인근 해상과 군산 해상 도계 일대에 유입된 부유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양 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달 말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을 활용해 수거 및 운반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날 작업은 수거 기능이 있는 전북도의 어장정화선 전북901호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차량을 탑재할 수 있는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서천 홍원항으로 운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과 전북 서해상에 100여t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도와 보령시, 서천군 등 연안 7개 시군이 해안가 일대에 밀려든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재난 수준의 광역적 문제”라며 “전북도와의 공동 수거운반체계 구축을 계기로 해양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