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한미 통상협상 강력 반대"
![[밀양=뉴시스] 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02/NISI20241002_0001667183_web.jpg?rnd=20241002143748)
[밀양=뉴시스] 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래 합천군의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정례회는 경남 지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서면 심의 및 의결로 대체됐다.
이번 건의문은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7월15일 개최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이미 채택된 내용이다.
협의회는 정부가 검토 중인 통상협상 방향이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과 국내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촉구했다.
건의문에서는 미국산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확대, 쌀 저율할당관세(TRQ) 증대, GMO 수입 규제 완화, 과일류 검역 완화 등이 식품 안전과 식량안보, 농축산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 건강과 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협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허홍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형태의 통상적 협상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산불피해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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