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김제서 열린다…새로보미 축제 연계
환경부 주관 9월 5~6일 개최
자원순환 체험·전시 등 90여개 프로그램 운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환경부 주관 국가 기념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이 오는 9월5일 전북 김제시에서 개최된다.
김제시는 이와 연계해 열리는 '제3회 새로보미 축제'를 전국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환경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 행사의 개최지가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방식이 전환된 후 첫 개최 사례다.
행사장인 김제 실내체육관(1000명 이상 수용)과 시민문화체육공원 일대는 대규모 행사 검증된 장소로, 익산 KTX역 셔틀버스 운영, 서해안·호남고속도로, 김제역·버스터미널 접근성 등 전국단위 방문객 수용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시는 지상파, 주요 언론, SN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전국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의 날과 연계해 이틀간(9월 6~7일) 김제실내체육관과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종량제 시행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국가 기념행사와 김제시 자율 축제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교육관 ▲정크아트 전시 ▲재활용품 교환소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90개 이상의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김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축제를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체험하는 축제, 환경 축제의 모델이 되는 축제, 전 국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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