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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산업진흥원·분당서울대병원 '입는 로봇 실증' 협약

등록 2025.07.25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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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하은호 군포시장(사진 가운데) 등 업무 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2025.07.25.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하은호 군포시장(사진 가운데) 등 업무 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군포산업진흥원과 웨어러블(입는·wearable) 로봇 기술의 실증과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과 상용화, 현장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자는 ▲웨어러블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연구와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와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 교류 ▲공동 사업 발굴과 기획 단계적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과 행정적 지원 등을,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과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 및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기술 상용화 가속화에 나선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가운데 입는 로봇 분야의 주관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군포산업진흥원이 이를 실행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입는 로봇은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로봇으로, 신체 기능을 보조하거나 향상한다. 재활 치료, 군사, 의료,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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