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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신원미상 시신, 마일리 캠핑장 실종 10대로 확인

등록 2025.07.25 10:19:47수정 2025.07.25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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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일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군 마일리 일대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이 엉망이다. 2025.07.20. kch0523@newsis.com

[가평=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일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 가평군 마일리 일대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이 엉망이다. 2025.07.20. [email protected]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시신이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가족의 둘째 아들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오전 가평군 상면 덕현교 아래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DNA 감정 결과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A군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0일 새벽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가족과 글램핑을 하던 중 산사태를 당해 가족과 함께 실종됐다.

A군의 시신은 전날 오전 9시33분께 상면 덕현교 아래에서 토사에 거의 파묻힌 채로 구조견에게 발견됐으나 등록된 지문이 없어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정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가평 집중호우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함께 실종된 A군의 40대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차박 중 실종된 50대 남성 등 2명만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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