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리고 무더위…낮 최고 31~33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본격 휴가철을 맞은 27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수영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7.2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월요일인 28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평년 29~31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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