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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 지자체' 선정

등록 2025.07.28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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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 발표

'잔재물 100% 자원화·시민참여' 고평가…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28일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7.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28일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명시가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기후·환경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으로,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신뢰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광명시 자원순환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발표에서 ▲대형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수익구조 창출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를 통한 전량 자원화 실현 ▲커피전문점 커피박의 바이오연료화 ▲폐합성수지 등 잔재물의 순환자원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기존의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별 잔재물까지 100% 자원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폐기물 없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한 점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5℃기후의병' 등 광명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광명시가 순환경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다. 앞으로 폐기물 자원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24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개 정책을 출품,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정책들은 7개 분야별(▲경제 및 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현장 발표 등으로 최종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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