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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광복 80주년 기념 '2025 서대문독립축제' 개최

등록 2025.07.28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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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대회, 무대 공연, 시민 참여 행사 등

[서울=뉴시스]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2025.02.19.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2025.02.19.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광복 80년의 역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란 표어 아래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14일 오후 7시30분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서대문오케스트라 – 심포니송' 2025 광복 8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로 시작된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30분 '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광복 뮤지컬, 가수 장민호와 정동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6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가수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치어댄스팀 '슈팅스타'가 공연을 펼친다.

15∼16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서대문 독립골든벨 ▲독립낭독챌린지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이 운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2옥사 앞 보조무대에서는 '도마 안중근' 인형극을 비롯해 성악과 태권도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12옥사 내에서 클래식 연주가 열린다.

형무소역사관 중앙사 내에서 시대별 태극기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상자'가 8월 한 달간 열린다. 독립공원에는 축제 기간 '태극기 우산 오브제'가 설치된다.

'광복절 기념 구민 걷기대회'는 15일 오전 7시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시작돼 독립공원까지 1시간30여분 동안 이어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뜻깊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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