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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지속되는 부산서 에어컨·실외기 화재 잇달아

등록 2025.07.29 07:17:58수정 2025.07.29 0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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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지속되는 부산서 에어컨·실외기 화재 잇달아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밤낮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부산에서는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59분께 동래구의 한 아파트 15층 거실에 있던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88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40분께 강서구의 한 사무실용 컨테이너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두 화재 모두 소방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23일과 21일에도 각각 사하구의 한 아파트, 수영구의 한 식당 에어컨 실외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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