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체육회, 여름 스포츠 한마당…8월8~10일 삼문동 둔치

[밀양=뉴시스] 수퍼 페스티벌 여름 스포츠 한마당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삼문동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여름 스포츠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 스포츠 한마당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스포츠 체험 행사로, 수퍼 챌린지 레이스, 카약, 킥복싱, 벨리댄스 등 물놀이와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는 밀양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지역민의 화합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수퍼 챌린지 레이스는 풀장 위에 설치된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로, 8일에는 어린이부(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0만원), 9일에는 일반부(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10일에는 여성부(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0만원) 경기가 각각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사회는 인기 탤런트 이상인 씨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 예정이다.

카약 대회는 9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2인 1조로 구성된 밀양시민들이 밀양강에서 100m 레이스를 펼친다. 1위 팀에게는 100만원, 2위 팀에게는 50만원, 3위 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밀양=뉴시스] 카약 대회 및 수퍼 파이트 KMF 킥복싱 대회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킥복싱 대회는 9일 오후 1시부터 KMF 3체급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85㎏ 헤비급, 75㎏ 슈퍼미들급, 52㎏ 여성 밴텀급 등 세 체급에서 현 챔피언인 김우제, 김태규, 김진솔 등 프로선수들이 출전한다.

10일에는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이 참가하는 ‘KMF 5체급 아마추어·키즈 킥복싱 챔피언전’이 열린다. 밀양시 벨리댄스 연맹이 준비한 벨리댄스 공연도 예정돼 있다.

카약 대회와 수퍼 챌린지 레이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밀양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민병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여름 스포츠 한마당은 수퍼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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