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충주 이차전지 30대 노동자 추락사"…점검 촉구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16일 충북도청 서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5.07.16.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509_web.jpg?rnd=20250716154555)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16일 충북도청 서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충주지역 전지업체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30일 성명을 통해 "지난 28일 충주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며 "지난해 노동부의 전지 제조업체 노동 안전 전수조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망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부 전수조사의 실효성과 산업재해 예방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부가 지난 전수조사 누구를 상대로 무엇을 조사했는지, 어떤 시정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공개해야 한다"며 "내용에 따라서 노동부도 책임을 면치 못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형 사고는 조용히 오지 않는다"며 "해당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지역 전지업체들의 노동안전을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9시15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화학공장에서 A(30)씨가 작업 중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그는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탱크를 청소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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