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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대통령, 伊국방장관과 양국 군사협력 · 가자 정전 논의

등록 2025.07.31 0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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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시 대통령 방문한 伊크로세트 장관, 군사협력 다짐

유럽행 이민 문제와 가자 지구 구호· 재건 방안도 협의

[AP/뉴시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대통령이 7월 30일 이탈리아 국방장관의 방문을 받고 이집트 국방장관과 함께 두 나라의 군사협력과 가자 사태에 대해 회담을 했다. 사진은 엘시시 대통령이 지난 5월 8일 러시아의 2차대전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2025.07.31.

[AP/뉴시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대통령이 7월 30일 이탈리아 국방장관의 방문을 받고 이집트 국방장관과 함께 두 나라의 군사협력과 가자 사태에 대해 회담을 했다.  사진은 엘시시 대통령이 지난 5월 8일 러시아의 2차대전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2025.07.3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카이로를 방문한 이탈리아의 기도 크로세토 국방장관과 함께 두 나라의 군사 협력과 가자지구 정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 논의 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회견의 자리엔 압델 마지드 사크르 이집트 국방장관도 참석해서 "이집트와 이탈리아의 여러 방면에 걸친 협력 증진,  특히 군사와 안보에 관한 협력에 초점을 두고 회담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럽 이민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이탈리아 장관은 이집트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집트 해안에서 유럽으로 떠나는 불법 이민들을 단속해 준 노력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다.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해서는 양국이 모두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의 필요,  가자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참상과 고통을 끝내기 위한 즉시 행동과  모든 인질과 포로들의 석방,  가자의 재건 작업의 즉시 시작"에 동의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의 성명서는 밝혔다.

이집트는 카타르, 미국과 함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위해 중재 역할을 해 온 나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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