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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2국해법 토론 종결

등록 2025.07.31 13:12:06수정 2025.07.31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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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랑스-사우디 주재로 진행, 결론 서류 배포

6월 예정했다가 이란-이스라엘 전투로 연기된 것

영불 싱가포르 등 찬성..9월 유엔총회서 투표 결정

[오타와=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과 함께 30일(현지 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오는 9월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며 “팔레스타인 당국이 절실한 개혁을 이끌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오타와=AP/뉴시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과 함께 30일(현지 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오는 9월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며 “팔레스타인 당국이 절실한 개혁을 이끌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로운 해법과 2개국 해법 적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고위급 회의가 30일 (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열려 토론에 들어갔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의장으로 주최한 이날 총회에서 도출된 합의서는 각국 대표에게 전달되어 숙려 기간을 거치게 되며 다음 총회에서 합의문의 채택 여부를 두고 다시 투표를 거치게 된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엔 대표는 이 날 회의를 마치면서 "회원국들은 원한다면 9월 초까지 이 합의서에 대한 찬성 여부를 결정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 총회는  2024년 12춸 유엔총회에서 3일 간의 회의 기간을 거쳐서 결정한 사항으로 원래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투가 시작되어 격화하면서 지금까지 연기되었던 회의이다.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들이 새 팔레스타인 국가의 건립을 인정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오는 9월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30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몰타의 유엔 대표도 30일 유엔총회에서 앞으로 9월에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는 몰타도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몰타 대표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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