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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민어도 갯바위 고립됐던 20대 관광객 2명 구조

등록 2025.07.31 20:42:57수정 2025.07.31 2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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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모르고 갯바위 관광갔다 고립

주변 육지 지나던 행락객 구조 요청 목소리 듣고 신고

[태안=뉴시스] 해경이 31일 오후 5시52분께 충남 태안 원북면 민어도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을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해경이 31일 오후 5시52분께 충남 태안 원북면 민어도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을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 갯바위에서 고립됐던 20대 관광객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2분께 원북면 민어도 갯바위 주변 육지를 지나던 행락객이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곧바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순찰팀을 출동시킨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를 내려 신고 접수 28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갯바위로 관광 왔다 물 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고 진술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고립 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 물 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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