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황금 왼발' 주목하라!…'송곳 패스에' 달린 32강 운명[월드컵24시]
홍명보호,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최종 3차전
체코전 패스 성공률 100%·멕시코전 88%…'한국의 키 플레이어'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764_web.jpg?rnd=20260619151137)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 이강인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벌인다.
체코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다음 멕시코와 2차전에서 0-1 석패를 당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남아공전에서 비기거나 승리할 경우 한국은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해 32강에 진출한다.
홍 감독은 지난해부터 갈고닦은 스리백 바탕의 3-4-3 포메이션으로 앞선 두 경기를 치렀다.
공격진은 최전방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2선의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이 구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 현재까지 홍명보호 창끝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를 꼽자면 단연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바쁘게 오가며 연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체코전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2022 카타르 월드컵(가나전 조규성 추격골)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전에선 상대 진영은 물론 하프라인 아래까지 누비며 후방 빌드업에도 관여하며 힘을 보탰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779_web.jpg?rnd=20260619151137)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이강인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체코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38회 중 38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롱 패스 3회, 멕시코전에서 패스 성공률 88%(56회 중 49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크로스 3회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두 경기 동안 총 일곱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면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켰다.
두 경기 연속 양 팀 합쳐 최다 기회 창출을 기록한 이강인을 두고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일정으로 가장 늦게 팀에 합류했던 걸 고려하면 놀라운 활약이다.
이강인은 짧은 기간 고지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었지만, 공격진 삼인방 중 유일하게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소속팀 PSG에서 로테이션 자원에 그쳐 주요 경기에 결장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월드컵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오현규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6800_web.jpg?rnd=20250610212922)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오현규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남아공에 맞서 이강인과 2001년생 동갑내기인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의 호흡이 기대된다.
작년 9월 멕시코, 10월 파라과이와 평가전 당시 이강인은 오현규와 두 차례 합작품을 만든 바 있다.
오현규 역시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멕시코전 이후 이강인은 중계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는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멕시코전은) 이미 지나간 경기다. 다음 경기에 더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오는 22일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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