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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에 '돌과 이야기 카페'…힐링 명소로 주목

등록 2025.08.04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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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카페

정선의 역사와 자연, 여유를 한자리에서

정선 아우라지에 지난 1일 개장한 ‘돌과 이야기 카페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아우라지에 지난 1일 개장한 ‘돌과 이야기 카페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에 ‘돌과 이야기 카페’가 문을 열었다.

정선군은 지난 1일 ‘돌과 이야기 카페’가 공식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카페는 수석 전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돌과 이야기 카페’는 기존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 5월 착공, 7월 조성을 마쳤다. 내부에는 전옥매 여사(옥산장 대표)가 평생 수집해 기증한 자연석 수석 303점과 정선군 아리 수석회의 사진·그림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방문객들은 카페 공간에서 정선 아우라지의 역사와 정취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은 정선 시니어클럽이 맡아, 지역 어르신 10명이 참여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정선 특산물로 만든 쿠키, 케이크, 빵과 함께 커피, 차,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 공간은 지역민에게는 문화·여가 공간, 관광객에게는 정선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는 2023년 개관 이후 꾸준히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선의 문화관광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시 콘텐츠와 메뉴를 지속 보완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돌과 이야기 카페’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우라지의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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