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7월 경북 소비자물가 2% 상승…"수박값 37.1% 껑충"

등록 2025.08.05 15:05:43수정 2025.08.05 15:3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당근값은 45.6% 하락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2025.08.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8(2020=100)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2%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은 1월 2.2%, 2월 2.0%, 3월 1.9%, 4월 2.0%, 5월 1.8%, 6월 2.1%, 7월 2.0% 등 올해 들어 2% 전후를 횡보 중이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3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19.00로 전년 동월(116.22) 대비 2.4% 올랐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 식품은 3.7%, 식품 이외는 1.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3.56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5.8%, 신선채소는 0.8%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2.7%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은 수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37.1% 상승했고 오징어(18.5%), 국산 쇠고기(7.2%) 등도 올랐다. 당근(45.6%), 배(35.1%), 사과(7.5%)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커피(20.5%), 김치(27.3%), 빵(6.6%) 등이 상승했고 헤어드라이어(19.5%), 등유(4.2%), 휘발유(2.0%) 등은 하락했다.

[대구=뉴시스] 7월 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025.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7월 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그래픽 =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025.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수도·가스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보다 도시가스가 6.5% 올랐고 전기료는 0.4%, 상수도료는 6.3% 하락했다.

보험서비스료(16.3%), 생선회(외식)(25.8%) 등이 오르며 개인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사립대학교납입금(4.9%), 치과진료비(3.2%) 등이 오른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서울, 부산, 대구 등 40개 지역에서 조사하고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조사 품목은 경북의 경우 상품과 서비스 456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