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6일 광주서 개막

총 32개팀 참가…나지완·장성호, 원포인트 레슨 진행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광역시 무등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전년도 우승 팀은 경기 희망대초의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2025.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동 주최로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제2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성적 우수 팀 26팀과 시·도협회 추천 6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 프로선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지완, 장성호 위원은 대회 기간 동안 유소년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회장은 스포츠계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에 대해 유소년 선수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 시작 전 경기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 시간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 시간은 1경기 오전 8시 30분, 2경기 오전 10시 30분, 3경기 오후 5시, 4경기 오후 6시 30분으로 편성해 가장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진행된다.

또한, 경기 중간 휴식 시간 확대, 현장 구급 요원 및 구급차 상시 배치, 이동식 에어컨 추가, 쿨링 장비 제공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SOOP 플랫폼 내 KBSA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는 16일 열리는 결승전은 SPOTV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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