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 교육생 실전체험 운영

제주대학교 종합운동장서 7~9㎞ 2개 코스

뉴시스제주본부, 21일까지 아카데미 운영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6일 오전 제주대학교에서 뉴시스 제주본부 주최·제주트레일워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Jeju Trail Walking Academy)' 제2회 실전체험에서 교육생들이 숲속을 걷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도심과 산길을 걸으며 자연과 소통하는 트레일워킹 체험이 열렸다.

뉴시스 제주본부는 6일 오전 제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 실전체험을 진행했다.

제주트레일워킹협회도 참가한 이번 실전체험에는 1기 교육생 20여명이 참여했다. A조와 B조로 나눠 7~9㎞ 가량의 트레일워킹 코스를 2시간30분 내외로 완주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일워킹은 도로 인공 구조물 중심의 도시 걷기와 달리 숲길, 오름길, 능선길, 흙길, 해안길 등 자연환경 속에서 걷는 활동이다. 특히 걷는 동안 자연환경과 교감하며 지형·지질·생태적 다양성을 체험한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6일 오전 제주 삼의악오름에서 뉴시스 제주본부 주최·제주트레일워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Jeju Trail Walking Academy)' 제2회 실전체험 교육생들이 걷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A조 코스(7~8㎞)는 제주대 운동장 주차장~종합운동장 뒤편(화장실)~제주대 후문~축산개발사업소 목장~5.16도로~삼의악오름 둘레길~칼다리폭포~치유의 숲~구암굴사~제주대 교수아파트 등이다. B조는 (8~9㎞)는 칼다리 폭포 대신 삼의악오름 정상을 경유한다.

제주도는 오름·곶자왈·해안 등 다양한 자연 지형이 조성돼 있어 트레일워킹 문화 확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트레일워킹은 도로 걷기에 비해 사용하는 근육의 종류가 많다. 균형감각 향상과 함께 심리 ·정서 안정 등 자연 속 힐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6일 오전 제주대학교에서 뉴시스 제주본부 주최·제주트레일워킹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Jeju Trail Walking Academy)' 제2회 실전체험에서 교육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06. [email protected]

올해 처음 열린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는 이달 21일까지 운영된다. 실전체험은 13일과 21일께 예정됐다. 앞서 지난 6일 제주시 오라동 한라도서관에서 제1회 실전체험이 진행됐다.

제주트레일워킹 아카데미는 제주트레일워킹협회가 주관하고 제주도개발공사와 드림타워복합리조트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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