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개척 시장 여전히 많아" 김범석號 쿠팡, OTT·해외배달앱 신사업 외연 확장

등록 2025.08.06 10:22: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쿠팡플레이, 광고형 무료요금제 도입…'스포츠 패스'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대만·쿠팡이츠 성장세 지속…일본 배달 플랫폼 '로켓나우'도 시범 운영 중

[서울=뉴시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쿠팡이 디지털 콘텐츠와 음식 배달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플레이에 광고형 무료요금제 도입과 더불어 대만과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전반에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6일(한국시간)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쿠팡플레이는 고객 만족을 위해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는 라리가·NBA·NFL·나스카(NASCAR)·F1레이싱 등 인기 스포츠 콘텐츠를 프리미엄으로 제공하는 '스포츠 패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형 무료 요금제를 통해 와우 회원이 아닌 쿠팡 고객도 광고 시청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처럼 유료와 무료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콘텐츠 이용 고객 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장은 "쿠팡의 시장 내 입지를 고려할 때 우리는 여전히 개척하지 못한 기회가 매우 많다"며 "고객 중심, 운영 탁월성, 통제된 자본 배분 원칙을 지키며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 운영 중인 또 다른 성장 사업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거랍 아난드(Gaurav Anand) 쿠팡In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2분기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며 "대만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률이 가속화됐고, 쿠팡이츠도 신규 서비스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일본 현지에서 운영 중인 배달 플랫폼 '로켓나우(Rocket Now)'를 통해 일본 음식 배달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켓나우는 쿠팡이츠가 한국에서 시장 진입 초기 사용했던 전략처럼 일본 소비자에게 배달비와 서비스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 유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