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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지 131.6억달러…역대 3번째 최대 흑자(2보)

등록 2025.08.07 08:02:00수정 2025.08.07 0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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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42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역대 최대 흑자다. 26개월 연속 흑자로 2000년대 들어 세번째로 긴 연속 흑자기도 하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31억6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년 4월(6억6000만 달러) 이후 27개월째 흑자다. 2019년 9월(145억2000만 달러), 2016년 3월(133억20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출은 60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통관기준으로는 598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했다. 반도체(+11.1%) 및 선박(+18.8%) 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화공품(-7.7%), 승용차(-2.1%) 등의 감소세도 둔화됐다.

수입은 472억1000만 달러로 0.7% 늘었다. 통관기준으로는 507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다. 원자재(-6.4%) 수입이 감소세를 이어갔고, 자본재(+14.8%), 소비재(+7.6%)의 증가세는 지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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