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20명,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日 도자 현장 연수
나고야·오사카 등 5박 6일 탐방과 현장 간담회
![[서울=뉴시스] 청년예술인 20명,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日 도자 현장 연수. 2025.08.07. (자료=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2266_web.jpg?rnd=20250806163558)
[서울=뉴시스] 청년예술인 20명,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日 도자 현장 연수. 2025.08.07. (자료=서울공예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도자 작가와 공예 이론 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적합성, 사업 이해도, 양국 공예 문화 이해도를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 역사를 계승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있는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맡는다.
참가자들은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전반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한일 양국 도자 전문가와 이번 교류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모여 교류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회의가 열린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랜 교류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 분야의 문화 예술 협력을 새롭게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젊은 작가와 연구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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