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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로 지연된 정의 바로 잡아야"

등록 2025.08.06 21:16:45수정 2025.08.06 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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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08.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첫 소환 조사와 관련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연된 정의를 바로잡았다는 소식을 국민께 선사해 달라"고 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건희는 오늘이 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귀갓길이 될 것'이라는 제목의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시간 23분. 피의자로 특검 조사실에 앉기까지 걸린 5~6년의 긴 세월에 비하면 오늘의 특검 조사시간은 찰나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무너진 법치와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세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오늘 소환이 갖는 역사적 무게는 엄중하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도 밝혔듯 대통령 부인이라는 '아무것도 아닌' 한 민간인에 의해 대한민국 전체가 농락당했다"며 "그 과정에서 작동한 검찰의 법기술과 봐주기 수사 역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향해 "김건희는 증거인멸의 미련 때문에 흉측한 수작을 중단할 리 없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촉구했다.

한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3분 김 여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해 오후 5시 46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공천 개입(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선거법 위반)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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