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APEC 항공·교통·의료 현장점검…"범정부차원 최선 다해야"
김해공항·동국대병원 등 현장 점검…지난달 이어 세 번째 점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경북 동국대경주병원 공사현장을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20919478_web.jpg?rnd=2025080620433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경북 동국대경주병원 공사현장을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항공·교통·의료 분야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김해공항과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았다. 지난달 두 차례 경주를 방문한 데 이어 세 번째 APEC 현장 점검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APEC 참석을 위한 세계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시 항공·교통 이용 경로와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가장 먼저 김해공항을 찾아 각국 정상·경제인 등의 출입국 동선 및 절차를 확인하고 세부 사항을 살폈다. 김해공항은 경주를 찾기 위해 정상 등 각국 대표단이 활용하는 허브 공항이다.
김 총리는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등 항공 인프라를 수요에 맞게 확보·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제선 출국장이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가 지연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필요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주IC를 방문해 차량을 이용한 경주 진출입 경로를 드론 영상으로 점검했다.
APEC 정상회의 시기에 경주IC 이용 차량 수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며, 경주IC 진출입부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적기에 구축하고 주변 경관도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선 응급의료 상황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관련 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라며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모자람이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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