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행객 더 늘리자"…대한항공, 中 씨트립과 맞손
3억명 회원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허용
늘어날 중화권 여행 수요 흡수 전망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장용(Zhang Yong)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2025.8.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652_web.jpg?rnd=20250807092650)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장용(Zhang Yong)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2025.8.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7일 대한항공은 전날 오후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씨트립과 전력적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 계열사로 등록회원만 3억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중국 여행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으로 대한항공은 중화권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한중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에게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 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양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8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20개 주요 도시(21개 공항)에 2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매주 200여 항공편으로 한국과 중국을 활발히 연결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여행업계 1위 씨트립과의 협력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에는 더욱 더 탄탄한 중국 노선망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를 분석해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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