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유학생 '한국어 리딩 캠프' 열었다
4개국 112명 참여
실질적 진로 설계도 지원
![[안동=뉴시스] 지난 6일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어 리딩 캠프' 입소식.(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721_web.jpg?rnd=20250807100627)
[안동=뉴시스] 지난 6일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어 리딩 캠프' 입소식.(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리딩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태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유학생 112명이 참여해 한국어 집중 수업과 한국 문화 및 해양 체험, 직업기술 높이기, 토픽 경진대회, 힐링 트레킹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국어 교육 전문가는 "유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고도의 기술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교육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학기 중 운영한 기업체 탐방과 1대 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기술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특별한 성장의 장"이라며 "경북에서 자라는 유학생들의 꿈이 한국어와 기술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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