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경제부총리에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2030년 개통목표 남부내륙철도 공사비 3천억원 등
![[서울=뉴시스]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2026년도 경남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내용이 담긴 소책자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3014_web.jpg?rnd=20250807140014)
[서울=뉴시스]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2026년도 경남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내용이 담긴 소책자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각 지역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정부재정 방향과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 도지사는 "수도권과 남부내륙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남부내륙철도가 오는 2030년 목표대로 개통하려면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내년도 공사비로 300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7월 중순 경남지역 수해와 같은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경남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특별재난지역 호우피해 주택복구비 상향, 지방하천 준설 지원, 국가하천 승격, 배수장 관리체계 일원화, 노후 펌프 교체 지원 등 제시하고,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하동군, 의령군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및 지원을 건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서울=뉴시스]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남 현안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3017_web.jpg?rnd=20250807140257)
[서울=뉴시스]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남 현안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건의한 국비 사업은 총 73억원 규모로 ▲경남 사천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방산혁신 클러스터2.0(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선·방산, 원전 산업과 수산업 역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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