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 "HBM 등 반도체 장비 수주 지속"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이날 SK하이닉스로부터 28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6.9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다.
윤석희 아이에스티이 반도체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주 공시한 반도체장비는 풉 크리너(FOUP Cleaner) 장비다. 지난 2016년 SK하이닉스에 납품한 이후 13개 글로벌 고객에 납품하는 회사 주력 제품"이라면서 "이번에 납품될 장비는 SK하이닉스가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와 증설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초도 물량"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주력으로, OLED 장비 판매 및 수소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 사장은 "하반기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예정돼 있고, 국내 또 다른 IDM(종합반도체회사)사도 HBM 경쟁력 제고를 위한 테크 마이그레이션(Tech Migration·신공정 전환) 투자와 증설 투자가 예정돼 있는 등 반도체 투자 업황이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HBM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장비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