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재탈환' 염경엽 LG 감독 "위기 넘긴 김진성, 승리의 발판돼"
김진성, 6회 무사만루서 1실점…출혈 최소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20918280_web.jpg?rnd=2025080521525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하루 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의 주역에 오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LG는 KT 위즈에 역전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하루 만에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 역시 이날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LG는 이날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말 신민재의 적시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뒤이어 5회 선발 송승기가 흔들려 3-2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6회 등판한 신예 불펜 김영우마저 제구 난조로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후속 필승조의 호투로 단 1점만 헌납하고 두산 타선을 묶었다.
특히 이날 승리 투수에 오른 베테랑 불펜 김진성(5승 2패)은 6회 무사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1점만 실점하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았다.
불펜진의 호투에 화답하듯 LG 타선은 두산 불펜 박신지를 공략해 7회 1점을 뽑아내며 다시 승기를 잡고 승리를 완성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김진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5.27.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283_web.jpg?rnd=2025052720490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김진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이어 염 감독은 "이정용과 유영찬도 깔끔하게 자기 이닝을 책임져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염 감독은 타석에서 맹활약한 신민재와 김현수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신민재의 3타점 2루타와 호수비로 경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경기 후반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에 김현수가 결승 타점을 올려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투타에서 선수단 전체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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