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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업황에도 매출 성장" ㈜신세계, 2Q 매출 1조6938억 5.6%↑(종합)

등록 2025.08.08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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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Q 영업이익 753억원 전년동기比 35.95%↓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가 2분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38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85%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미래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다소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백화점 합산 매출액은 62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을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이 예정돼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의 전략적 투자는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는 올 2분기 매출액 60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같은 하반기 업황 개선 효과에 힘입어 개별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액은 30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침체와 이상 기후 영향으로 패션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뷰티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 2분기 뷰티부문 매출액은 1156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수입 화장품이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어뮤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고성장을 이뤄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도 높은 성장세(+80.7%)를 보이며 뷰티사업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의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나, 향후 성장성 높은 해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브랜드 효율화 작업과 리브랜딩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의 2분기 매출액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으며, 1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도 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액 964억원(+1.5%)을 기록했으나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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