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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년 창업팀 '리채', 넥스트로컬 사업화 과정에 선정

등록 2025.08.09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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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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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2025 넥스트로컬 7기' 2단계 사업화 과정에 예천군과 연계한 청년 창업팀 ㈜리채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7기 2단계 사업화 과정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전국 22개 지자체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리채는 한국 전통주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수출·브랜딩하는 기업이다.

전통주들을 현지 시장에 맞춰 브랜딩하고 중국을 주무대로 한 수출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CFDF)에 참가해 수출 시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베이징 대형 와인숍과 협업으로 전통주 시음 행사 및 판촉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예천은 예로부터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곡물 자원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전통주를 생산해 온 지역이다.

수상 이력이 있는 양조장에서부터 가족 단위로 계승해 온 소규모 양조장까지 다채로운 술의 맛과 이야기를 가진 곳으로,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술 콘텐츠 잠재력이 크다.

리채는 예천 지역자원과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기반으로 전통주 수출뿐만 아니라 수출 상품 기획, 문화콘텐츠 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은 농업 기반 전통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이러한 자산이 청년들 감각과 결합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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