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방문객 8만2000명

[인제=뉴스시] 11일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지난 10일 누적방문객 8만2000명이 방문한 가운데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 밝혔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지난 10일 누적방문객 8만2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1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누적 방문객은 약 8만2000명, 티켓 판매액은 약 1억4000만원,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축제는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을 주제로 인제 빙어호에서 열렸다. 무더위와 여름휴가, 방학 시즌이 맞물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300평 규모의 물놀이장, 빙어호 수상레저, 열기구 체험 등이 인기였다.

이번 축제는 체험료의 50%를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 부담을 낮췄으며, 상품권은 축제장 뿐 아니라 인제군 내 1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환급금으로 풀린 상품권 총액은 약 1억원이었다.

최상기 군수는 “더위를 잊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인제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안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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