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6학년도 수시 66% 선발…내달 8일부터 접수

[인천=뉴시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인하대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3952명 중 2613명(66.1%)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 전형은 면접형(943명)과 서류형(243명)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고른기회·농어촌학생 등도 서류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5배수(의예과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한다. 모든 학종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413명)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성적 100%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계는 2개 영역 합 6등급, 자연계(의예과 제외)는 5등급, 의예과는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논술우수자 전형(457명)은 논술 70%+교과 30%를 반영하며, 의예과를 제외하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의예과는 국·수·영·과탐 중 3개 영역 1등급 이내 조건이 있다. 올해부터 교과 등급 간 점수 차를 줄여 논술 영향력을 강화했다.

신설된 바이오식품공학과는 인하미래인재 면접형으로 13명,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2명을 모집하며, 화학·생명과학 관련 교과 이수와 식품·바이오 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원서접수는 9월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형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