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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촌중앙초, 복합시설로 증축해 주민에 개방

등록 2025.08.12 1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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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돌봄센터·건강증진센터·북카페 등 시설

[광주=뉴시스]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94주기 광주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 특별전. (사진=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94주기 광주학생독립운동 메타버스 특별전. (사진=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대촌중앙초등학교가 선정돼 학교 건물을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증축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지자체 등이 협력해 학교 안에 학생,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광주 대촌중앙초를 비롯해 전국 12개 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촌중앙초에는 교육부, 시교육청, 남구 등이 총 60억9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학교를 지상 3층, 연면적 1568㎡ 규모의 복합시설로 증축한다. 2026년 사전기획용역과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학교에는 초등돌봄센터, 건강증진센터, 북카페, 다목적교실 등이 들어서며,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기존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던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한다.

또 광주 남구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카페와 다목적교실 등은 지역민에게 개방해 독서·문화·여가 공간으로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광주 북구와 협력해 옛 경양초 부지에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조성했으며, 현재 일곡중 부지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곡중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 교실과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은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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