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최…조선·항공·에너지 등 52건 MOU 체결
산업협력 28건 양해각서 체결…에너지 분야 11건 MOU
고속철도, 식품, 관광 등에서도 양국간 협력 방안 모색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업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263_web.jpg?rnd=20250812131031)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업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현장에서는 총 5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산업협력 분야에서는 조선, 항공, 인공지능(AI), 금융, 항만물류 등 전통 제조업과 미래 산업 전반에서 28건의 MOU가 체결됐다. 조선 분야에서는 투자와 기술 이전, 인력 양성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정비(MRO)·화물 서비스 협력, AI 분야에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과 AI 전환(AX) 협력이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 전력망 안정화 등 총 1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태양광, 친환경 연료, 그린 수소, 베트남 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협력 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속철도 관련 협력을 위해 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식품, 관광 등 기타 분야에서도 양해각서가 총 10건 체결되면서 양국간 문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민간기업 간 협력이 차질없이 이행돼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산업·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등 경제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면밀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마치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8.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259_web.jpg?rnd=20250812131031)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마치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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