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밴드 오디션, 열기 최고조…최종 우승팀 가린다
![[서울=뉴시스] 하이브의 라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 (사진=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850_web.jpg?rnd=20250813171127)
[서울=뉴시스] 하이브의 라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 (사진=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하이브의 라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가 미국과 중남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현지시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한 '파세 아 라 파마'는 55명의 참가자가 아티스트 캠프에 합류해 경연과 트레이닝을 거쳐 밴드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가수 겸 배우 아나 바르바라, 라틴 그래미 어워드 21관왕 에드가 바레라 등 멕시코를 대표하는 유명 뮤지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을 이끌고,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더했다.
지난 6월 8일 방송된 1화는 닐슨 레이팅 기준 동시간대 스페인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전체 시청자 수는 68만8000명에 달했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경연과 참가자들의 퍼포먼스, 몰입도 높은 연출이 입소문을 타고 소셜미디어(SNS)로 인기가 옮겨붙었다.
'파세 아 라 파마' 공식 틱톡 계정은 팔로워 22만명, 영상 누적 조회수 2300만회를 달성하는 등 18∼34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밴드 무스자(MUSZA), 호리존테(HORIZONTE), 후가다 마에스트라(JUGADA MAESTRA), 데스티노(DESTINO) 등이 준결승에 올라 있으며, 총 3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밴드에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의 음반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하이브 아메리카 이사회 의장 겸 CEO 아이작 리는 "방시혁 의장이 제시한 글로벌 비전은 우리의 전략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현지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적 시각을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라틴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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