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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토마토축제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연다

등록 2025.08.14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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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근로자 소통·교감의 장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에 기여한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둔내면 내 고용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국인 라오스와 필리핀의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3명과 부게이 시장 등 6명이 참석해 지역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살펴볼 방침이다

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 2021년 115명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360명, 2023년 759명, 지난해 1029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8명을 농가에 배치하며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의 소중한 인력이며 농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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