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전북도당 "국정과제 부합하게 도정 재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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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전북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와 정치권의 노력 덕분에 일부 도정 핵심사업이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과제로 포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도정의 상당수 사업은 여전히 국가의 시대적 과제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부합 정도가 약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릴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과제는 AI·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RE100, 균형발전을 시대적 핵심축으로 설정했지만, 전북도정은 여전히 올림픽 유치를 명분으로 개별 SOC, 대규모 토목 중심 사업이 우선하고 있다"며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74개의 메가비전에는 미래 산업이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었고, 새 정부의 비전과 연결되는 서사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RE100·피지컬 AI 등 일부는 국정과제와 방향이 맞지만, 전력망·입지·규제 특례가 동반되지 않으면 실현이 어렵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 광역교통망, 새만금 SOC 패키지도 시기와 재원 확보 측면에서 특별자치도의 현실을 반영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결국 희망고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이번 국정과제 발표를 계기로 도정 전면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며 "국정과제와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여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전북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RE100 산업단지와 피지컬 AI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산업 유치와 신규 사업 발굴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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