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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한미관세 협상 타결 "대단히 성공적"

등록 2025.08.14 1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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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시장·신산업 등 신3전략

국제 무역질서 대처해야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도청 5층 서희홀에서 '한미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도청 5층 서희홀에서 '한미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정부는 신기술, 신시장, 신사업 등 신3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SBS 오NEWS'에 출연, 한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한 질문에 "선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변화나 새로운 무역 질서에 따라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 지방정부는 지방정부대로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했고, 농산물과 소고기를 지켜냈으며, 정상회담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의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해서 국제 무역질서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특별지원대책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미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500억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을 기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6대 산업군에서 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또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해 친환경차 부품 해외인증,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자동차 부품기업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9월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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