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구급차 1대 추가 배치…"응급 의료 공백 최소화"
골든타임 확보 위한 긴급 조치
가곡119안전센터에 배치
![[밀양=뉴시스] 가곡119안전센터에 배치된 구급차. (사진=밀양소방서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635_web.jpg?rnd=20250818153133)
[밀양=뉴시스] 가곡119안전센터에 배치된 구급차. (사진=밀양소방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밀양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 병원이 최근 응급실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일반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병원은 응급의료기관 지정 자격을 자진 반납하면서 응급실 기능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밀양은 인근 대도시까지의 거리와 교통 여건상 응급환자 이송 지연 시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이송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추가 배치되는 구급차는 가곡119안전센터에 배치되며, 기존 구급차와 함께 지역 내 출동 범위를 분담해 이송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소방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관내 구급대원 역량 강화, 장비 확충, 출동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보욱 소방서장은 "구급차 1대를 추가 운영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밀양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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