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에 종합병원 컨소 2곳 신청

등록 2025.08.19 18:55: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주대학교·차병원 컨소시엄 신청

심의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과천=뉴시스] 지난해 9월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2025.08.19.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지난해 9월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과천 공공주택 지구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에 종합병원 민간 컨소시엄 2곳이 사업 신청서를 냈다.

19일 과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관내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마감 결과 아주대 병원과 차병원(성광의료재단)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단지 개발 방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친환경 설계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 도시공사는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심의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병원 병상 등을 협의한 뒤 협약을 거쳐 토지 매매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 1차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최종 제출한 곳이 없어 유찰돼 지난 5월 재공모했다.

과천 도시공사 관계자는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대학병원을 유치하려 한다"며 "공정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선진화된 스마트 의료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 개발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 시설 용지 10만8333㎡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시설, 첨단산업, 건강관리 기능을 융합한 미래형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특별계획구역 내 'AI 기반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해 과천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의료·헬스케어 도시이자 바이오·헬스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