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지소재 핵심 플레이어 도약"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동박 전문 기업으로, 국내 익산과 말레이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총 8만t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CATL 등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기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동박 비중이 약 15%로 향후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또 4㎛ 초극박 동박과 하이브리드 동박을 비롯한 차별적 기술 역량을 확보해 AI(인공지능) 가속기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시장 진입 가능성을 넓히고 있으며, 단순한 동박 공급사를 넘어 전지소재 밸류체인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국 공장 설립을 통한 전략적 우위,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미국 공장은 관세 회피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수혜, 글로벌 고객사의 강력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여전히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리 가격 변동성, 대규모 투자 부담, 고객사 집중도는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디.
그는 "글로벌 동박 시장의 구조적 성장, 중국 업체들의 진입 제약, AI 가속기용 동박 수요 확대는 이런 불확실성을 상쇄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향후 북미 현지화가 본격화되면 매출 성장과 마진 안정화가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단순한 소재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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