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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8~26세 여성 군민 'HPV 백신' 무료 접종

등록 2025.08.20 16: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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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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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내 18세~26세 여성 군민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의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실제 자궁경부암은 대한민국 여성암 중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HPV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 수단으로 권장되고 있다.

군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HPV 예방접종 대상(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외에도 소득과 관계없이 18~26세 여성 군민에게도 HPV 예방접종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참해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온기곤 원장은 "HPV 예방접종은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며 자궁경부암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여성 군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안전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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